<개장시황> 개인·기관 동반 매도에 코스피 하락 출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880선에 하락 출발했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15포인트(0.33%) 떨어진 1885.56으로 개장했다.

오전9시5분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8억원, 26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7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 120억700만원 순매수다.

업종별로 하락하고 있는 종목이 우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전기전자(-0.96%) 은행(-1.08%) 철강금속(-0.64%) 증권(-0.49%) 제조업(-0.52%)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51%) 전기가스업(0.33%) 음식료품(0.16%)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KB금융(-1.24%) 삼성전자(-1.05%) 현대중공업(-0.89%)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NHN(1.03%) 한국전력(0.62%) 현대모비스(0.36%) 등이 상승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그리스 호재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25.35포인트(0.20%) 떨어진 12,741.82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94포인트(0.14%) 오른 1,344.7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2.53포인트(0.78%) 상승한 2,895.33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