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페루 헬기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삼성물산·한국수자원공사·한국종합기술·서영엔지니어링 등 4개 기업 8명의 순직 직원 유해가 지난 18일 밤 10시 20분 경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삼성물산은 정연주 부회장 등 임직원 70여명이 직접 인천공항을 찾아 순직 직원의 유해를 직접 대기하던 캐딜락까지 운구했다.
삼성물산 소속 직원 3명의 유해는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장례는 회사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네덜란드 출신 직원인 故 에릭쿠퍼(Erik Kupper)의 유해는 지난 1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했으며 22일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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