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브이푸드 3종’가격 인하 단행

아주경제 전운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천연원료비타민 ‘브이푸드 3종’(멀티, B복합, C 비타민 등)을 리뉴얼해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리뉴얼 된 제품은 원료와 성분은 변함없이 패키지 타입 변경을 통해 원가율을 낮추고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이번 가격인하를 통해 비타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야쿠르트는 합성원료 비타민에 비해 비교적 높은 가격 때문에 천연원료 비타민 구입을 망설여 온 고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인하는 포장재 변경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PTP(Press Through Pack. 종이패키지)를 PET병으로 바꿨다.

인하된 가격은 멀티비타민미네랄이 27.2% 내린 4만원(기존 5만5000원), B복합과 C는 26.6% 내린 3만8000원(기존 5만2000원)에 판매된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브이푸드는 천연 컨셉트를 표방하며 기존 합성비타민 제품들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선보인 제품”이라며 “리뉴얼을 통한 가격인하와 패키지타입 변경 등 가치제고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천연원료 비타민 섭취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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