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용은 롯데마트 행복드림 봉사단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롯데마트 봉사단이 지원하고 있는 보육시설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롯데브랑제리와 연계해 진행된다.
서류전형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롯데브랑제리 홈페이지 내 공고를 통해 진행된다. 내달 1일부터 지역별로 면접이 실시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롯데마트 행복드림 봉사단이 후원하는 105개 보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거나 퇴소한 이들 가운데 만 18세 이상이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 미성년자 경우 친권자(후견인)의 근로동의가 있어야 한다.
선발된 취업 희망자는 1개월 동안 파트타이머와 6개월 동안 인턴사원 과정을 거친 후 평가를 통해 롯데브랑제리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된다. 채용 규모은 약 100여명이다.
입사 후에는 매장에서 생산직 사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제과·제빵 과정에 대해 교육과 훈련이 진행될 계획이다.
롯데마트와 롯데브랑제리는 이 같은 보육시설 청소년 채용을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병문 롯데마트 홍보부문장은 "보육시설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롯데브랑제리와 연계해 이번 채용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정기적으로 이 같은 채용을 진행해 보육시설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사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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