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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소외 청소년 취업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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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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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19일 재능은 있지만 어려운 환경 때문에 사회 진출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자립지원 특별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롯데마트 행복드림 봉사단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롯데마트 봉사단이 지원하고 있는 보육시설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롯데브랑제리와 연계해 진행된다.

서류전형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롯데브랑제리 홈페이지 내 공고를 통해 진행된다. 내달 1일부터 지역별로 면접이 실시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롯데마트 행복드림 봉사단이 후원하는 105개 보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거나 퇴소한 이들 가운데 만 18세 이상이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 미성년자 경우 친권자(후견인)의 근로동의가 있어야 한다.

선발된 취업 희망자는 1개월 동안 파트타이머와 6개월 동안 인턴사원 과정을 거친 후 평가를 통해 롯데브랑제리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된다. 채용 규모은 약 100여명이다.

입사 후에는 매장에서 생산직 사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제과·제빵 과정에 대해 교육과 훈련이 진행될 계획이다.

롯데마트와 롯데브랑제리는 이 같은 보육시설 청소년 채용을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병문 롯데마트 홍보부문장은 "보육시설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롯데브랑제리와 연계해 이번 채용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정기적으로 이 같은 채용을 진행해 보육시설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사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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