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창립 50주년 “2020년 외래객 2천만명 유치할 것”

한국관광 50년 기념사진전.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2일 공사 사옥 관광안내센터에서 유관인사와 공사 역대 사장단, 공로인사들과 공사 임직원 등 400여명과 함께 기념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공사의 2020 비전을 선포한다. 공사는 오는 2020년 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와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관광산업 경쟁력 1위를 차지, 우리나라 국민들의 국내여행일수 30일(2010년 기준 8일)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공사 50주년 사진 전시회’가 오는 27일까지 공사 T2마당에서 열리고 서울예술종합학교 공연단의 ‘한국관광50주년 축하 공연’이 21일과 22일 공사 T2마당에서 개최된다. 또 창립 50주년 기념 및 자전거 여행 촉진을 위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여행자’ 모습의 조형물을 사옥 건물 캐노피(2층)에 설치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관광산업 50년을 이끌어 갈 미래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선진 관광한국을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196년 ‘국제관광공사’라는 이름으로 창립된 후 1982년 현재이름으로 바뀌었다. 창립 당시 1만 5000명 수준이었던 외래관광객은 1978년 100만명, 2005년 50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에는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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