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베이징(北京)대에서 열린 ‘신구조경제학 학술 토론회’에 참가한 그는 이같이 말하며 “일본, 한국 등의 경제 발전경험과 중국의 발전 전략을 고려해 볼 때, 중국은 앞으로 20년간 경제성장률 8%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유럽경제위기와 세계 경제 위축으로 인한 수요 축소등의 역풍이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린 부총재는 이어 “2030년 이후 미국과 비교했을 때, 중국은 여전히 비교적 우수한 경제발전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GDP 역시 미국의 절반수준까지 오를 것이며 많은 산업 기술들이 세계를 앞선 높은 수준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린이푸는 1979년 5월 대만 진먼다오(金門島)에서 부대장(육군대위)으로 근무하던 중 중국 푸젠(福建)성으로 헤엄쳐 들어가면서 대만 국방부가 그를 탈주범으로 간주하여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는 상태며 공소시효가 끝나지 않아 대만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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