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50분께 전남 여수국가산단내 금호미쓰이 화학공장에서 유독가스인 포스겐 가스가 담긴 돔에서 극소량의 가스가 누출되면서 경보기가 울리자 현장에서 조업하던 80여명의 직원들은 긴급히 대피했다.
그러나 누출량이 소량이고 공기 중으로 비산되면서 가스가 사라져 특별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피한 직원들은 30여분 뒤 현장에 복귀했다.
공장의 한 관계자는 "경보장치가 울린 것으로 미뤄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누출 량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특별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