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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클레멘스 무죄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로저 클레멘스가 금지 약물 복용과 관련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외신에 따르면 클레멘스가 5년동안 끌어온 클레멘스의 위증죄 재판이 무죄로 결론났다고 보도했다.
2008년 2월 금지 약물 복용에 대한 청문회에서 "약물 복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팀 동료가 '클레멘스가 약물을 복용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됐다.
그는 2건의 위증죄와 3건의 허위사실 진술죄, 1건의 의회 지연방해죄 등 모두 6건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한편, 무죄 판결을 받은 클레멘스는 "감사하다. 너무 힘든 5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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