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해제지역 무료로 주택개량 상담

  • 신축·증축·개축 등 진단, 개량비용 제시 등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가 전면 철거형 재개발·재건축 대신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개량 방안을 무료로 상담한다.

서울시는 이들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 신축, 증·개축, 리모델링시 소요 비용과 지원 제도 등을 무료로 안내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가 현재 진행 중인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은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2개 구역(마포구 연남동, 서대문구 북가좌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지역 3개 구역(동작구 흑석동, 금천구 시흥동, 성북구 길음동) △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 2개 구역(도봉구 방학동, 구로구 온수동) 등 총 7개 구역이 있다.

시는 우선 오는 21일부터 마포구 연남동, 서대문구 북가좌동 구역에서 매주 목요일 시범적으로 무료 상담을 한다.

이어 9월부터는 동작구 흑석동 등 나머지 5개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지구에서도 무료 상담을 할 예정이다.

상담신청은 인터넷(http://citybuild.seoul.go.kr), 방문 및 전화(서울시 주거환경과 ☎ 2171-2645, 마포구 주택과 ☎ 3153-9327, 서대문구 주거정비과 ☎ 330-1675)로 신청하면 된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정책실 주거재생정책관은 “사업구역 내 주민들이 현실적으로 주택개량에 대한 정보제공 등이 전무한 상태에서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이 실시되는 만큼 주민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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