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간 무용단 소백로.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 샤먼시 인민정부(시장 리커칭)와 한중문화경제우호협회(대표 김영애)가 중국 최고의 민간 무용단인 '소백로'의 첫 한국 공연을 개최한다 .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26일 여수엑스포홀, 29일 부산대학교에서 무대를 펼친다. 이 공연에는 가수 나비드(NAVID)와 합동공연으로 진행된다.
'소백로 무용단'은 미국, 뉴질랜드,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독일, 러시아,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바레인, 요르단 등 해외에서 34차례 공연을 열었고 중국 중앙 및 성에서 개최되는 무용 및 예술 경시대회에서 100여개의 상을 수상한 저력 있는 무용단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중국 샤먼시는 소백로 내한공연과 함께 샤먼시 대표단을 파견하여 한국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엑스포 '중국의 날'인 오는 28일에는 여수박람회장 한국관 다목적홀에서 샤먼시 특별 전시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전시전에는 샤먼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소백로 민간공연단 공연, 붜빙체험(민속놀이)과 전통다도(차문화)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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