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장, 'G밸리' 입주기업 CEO와 FTA 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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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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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주영섭 관세청장(사진 가운데왼쪽 세번째)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기업 CEO와 FTA 활용지원간담회를 갖고있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주영섭 관세청장은 20일 중소수출기업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활용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주영섭 청장은 이날 ITX시큐리티 등 20여개 수출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FTA 활용 방안에 대한 기업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IT, 전기전자 등의 지식산업과 섬유의복 업체 등 약 11150개업체가 밀집된 곳으로 지난해 수출액만 약27억불 규모를 자랑하는 첨단산업의 메카다.

관세청은 이들 기업을 위해 FTA 활용지원인 1:1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FTA 활용 설명회,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무료 제공 및 인증수출자 지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세관 또한 ‘FTA 활용지원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FTA 활용지원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방침이다.

관세청장은 “앞으로도 전국 주요산업단지 및 기업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기업의 FTA 활용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할 것”이라며 “FTA 활용지원 업무에 반영해 FTA를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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