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8대 대선 선거사범 단속체제 가동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경찰청은 정당별로 대선 주자들의 출마선언이 시작되는 등 제18대 대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선거사범 단속을 위해 전국 249개 경찰서와 16개 지방경찰청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경찰은 이날부터 대선 종료시까지 전국 249개 경찰서 및 16개 지방경찰청에 5∼10명으로 총 2000여명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 금품·향응제공, 후보비방, 사조직을 이용한 불법선거운동, 단체장 및 공무원의 선거개입, 선거관련 인터넷사이트 해킹 등에 대한 첩보수집 강화와 함께 본격적인 단속활동을 들어간다.

단속계획은 3단계로 나눠진다.

1단계는 오는 10월 21일까지 수사전담반 편성 및 선거사범 수사·첩보수집 강화, 2단계는 오는 11월 26일까지 경찰서별 ‘선거수사 상황실’운영 및 수사전담반 증원, 3단계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총력 단속 및 신속한 수사 마무리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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