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라오산구 자전거도로 내년 6월 개통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자전거 마니아들이 반가워할 희소식이 찾아왔다.

칭다오시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7억8000만 위안을 들여 라오산(嶗山)로를 포함한 8㎞의 칭다오 최장거리 자전거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오산로(嶗山路)의 길이는 서쪽 빈하이(濱海)도로에서 동쪽 다허둥(大河東)주차장까지 이어질 것이며 너비 24m, 길이 13.5㎞의 양방향 4차선으로 설계될 것으로 전해졌다. 라오산로 구간에는 왕쟈촌역(王家村站), 스라오런 서역(石老人西站), 스라오런역(石老人站), 관광위안역(觀光園站) 등 9개 버스정류장을 500~1100m 간격으로 세우기로 했다.

라오산구 교통국 관계자는 “칭다오시에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주민들이 많다는 것을 감안해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게 되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환경보호 의식을 갖도록 자전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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