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년 만의 최악 가뭄…30년 평균 강수량 10%도 못미쳐

  • 104년 만의 최악 가뭄…30년 평균 강수량 10%도 못미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104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한반도를 강타했다.

19일 12년 만에 서울 낮 최고 기온 33.5도를 기록하는 등 이상 기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 내린 비는 10.6mm로 30년 내 평년 173.9mm의 10%도 못 미치는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날씨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중부 지방은 강수 없이 무더위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가뭄 해결을 위해 24억 7800만 원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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