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씨푸드 공모 청약 경쟁률 218.3: 1

  • 청약 증거금 1조3944억원 기록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2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종합수산물 가공·유통 전문기업 사조씨푸드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공모 청약을 신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 218.3대 1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120만주 모집에 2억6309만9710주가 몰렸고, 청약 증거금은 1조3944억원을 넘어섰다.

사조씨푸드는 앞서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도 밴드 상단을 돌파하며 1만6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됐다.

주관사 미래에셋 관계자는 사조씨푸드가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은 배경에 대해 “사조그룹을 통한 안정적인 원어 확보 능력 및 세계 최대 수준의 수산물 가공 인프라 등 사업 안정성이 뛰어난데다, 2007년 진출한 일반수산물 사업의 성장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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