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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현지시각) 열린 르망24시 내구레이스 시상식에서 우승한 아우디 레이싱 팀(사진 가운데) 옆에서 미쉐린의 캐릭터 비벤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미쉐린은 이 팀에 자사 타이어를 공급했다. (미쉐린코리아 제공) |
르망24시 내구레이스는 3명의 드라이버가 한 대의 머신으로 평균 시속 200㎞ 이상으로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려 가장 많이 가는 팀이 우승하는 혹독한 레이스다. 그만큼 타이어의 역할이 중요하다.
미쉐린은 이번에 1~3위를 차지한 아우디 레이싱 팀에 새 컴파운드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슬릭타이어를 제공했다. 이 타이어는 노면 상태에 따라 교체해야 하는 기존 소프트-미디엄-하드 타이어와 달리 교체를 최소화 하도록 제작된 모델이다.
회사는 이번 경기에서 아우디 레이싱 팀과 접전을 벌인 토요타 하이브리드 팀과 닛산 델타윙 팀에도 자사 타이어를 제공했다. 특히 닛산 델타윙 팀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5㎏ 초경량 타이어는 자유 주행서 타이어 교체 없이 총 722㎞를 달리는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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