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각) 두 번째 방문국인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한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김숙 주유엔 대사, 최경림 주브라질 대사의 영접을 받으며 숙소 호텔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엔 지속가능발전(리오+20)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 국가연설을 통해 경제 위기와 빈부 격차 확대,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등에 대한 포괄적 해법으로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리오+20은 186개국 지도자와 국제기구 수장, 기업 및 비정부기구(NGO) 대표들이 참석하는 지구촌 최대 규모의 회의다.
이 대통령을 비롯한 정상들은 녹색경제로의 이행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지배구조 강화 방안을 담은 선언문을 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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