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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전력, 하락장에서 매력 부각되면서 이틀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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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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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한국전력이 하락장에서 매력이 부각되면서 이틀째 활짝 웃고 있다.

2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650원(2.63%) 오른 2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2%대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지난 2월15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에 안착을 시도중이다. HSBC와 모건스탠리 등의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강세로 연결되고 있다.

사실상 이날 코스피가 소폭이지만 하락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방어주로의 매력이 돋보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상을 전망하면서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쏟아냈다.

최원열 KB투자증권 연구원은 "9.15 정전사태와 같은 정전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정전 시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국전력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적자지속될 전망이나, 2012년 연간 흑자전환이 전망돼 2분기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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