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21일 오후 5시에 시운전중인 신월성 1호기(100만kW급)를 100% 출력 운전 중에 ‘터빈-발전기’를 수동으로 정지시켜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신월성 1호기가 상업운전 전에 수행해야할 150여 건의 시험 중 하나다. 본격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상업운전 이전에 인위적으로 고장신호를 발생시켜 발전소 설비가 안전하게 설계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신월성 1호기는 국내 23번째 원전으로 지난해 12월2일 정부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다. 약 6개월 기간 동안 시운전 시험을 수행 중이다. 신월성 1호기는 계획된 시험과 정비를 마친 후 7월 말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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