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 유령회사 차려 서민전세자금 22억원 가로챈 사기단 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21 18: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청주지검, 유령회사 차려 서민전세자금 22억원 가로챈 사기단 적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서민전세자금 22억원을 빼돌린 사기단이 적발됐다.

청주지검 형사3부(유병두 부장검사)는 실직자와 노숙자 명의로 서민전세자금 22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김모(51)씨 등 사기단 5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간 인터넷으로 모집한 40명 명의로 1인당 3천만∼6천500만 원의 근로자 주택전세자금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다.

이들은 명의를 빌리는 대가로 1인당 600만원 내지 2천만원을 지불했다.

검찰은 명의를 쓰게 한 실직자, 노숙자 가운데 죄질이 나쁜 5명을 구속기소하고 나머지 35명을 불구속기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