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기준금리 1.875%…4분기 연속 동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만의 기준금리가 1.875%로 동결됐다.

21일 대만 중앙은행은 2·4분기 금리조정 연석회의를 열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했다.

지난해 3·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중앙은행은 유로존의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제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경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만 종합연구원(TRI)은 최근 올해 대만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52%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는 등 대만 주요 경제연구소들이 경제성장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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