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家 3세 박세창 부사장, 공개 석상서 첫 모습 공개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영업총괄)이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박 부사장은 21일 인천공항 격납고에서 열린 ‘2012 금호타이어 신상품 설명회’에서 단상에 올라 신제품 설명을 직접 진행했다.

박 부사장이 공식 석상에서 제품 설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임직원은 물론 아시아나항공과 그룹 임원들도 참석했다.

박 부사장은 “금호타이어 이름으로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금호타이어 품질은 내수에서 최고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일반 도로에서 마찰ㆍ저항을 줄이면 젖은 노면에선 더 미끄러지게 마련인데 금호타이어는 기술 개발로 두 가지 면을 모두 충족시킨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보인 신제품은 특수고무를 적용해 일반 제품보다 도로면 마찰과 저항을 30% 줄였으며 기존 제품보다 빗길에서의 제동거리를 3m가량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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