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정위 한철수 사무처장님(좌부터 4번째), 이베이코리아 최고고객책임자 전항일 상무(최우측)와 CCM인증 수여식에 참가한 오픈마켓 판매자들)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이베이코리아가 오픈마켓 최초로'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합동도입을 통해 7개 업체 인증을 획득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1일 공정거래위원회 PPS홀에서 '2012 상반기 CCM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고 22일 밝혔다.
CCM이란 소비자불만피해예방 및 소비자피해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기업특성에 맞는 실행체제를 구축하고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을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10년 오픈마켓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하고, 소비자중심경영 판매업체 확대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판매업체가 CCM 인증평가를 받는 비용을 지원하고 도입희망 판매자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CCM 인증판매자에게는 다양한 판매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그 결과 지난 6월까지 은성헬스빌·㈜리틀쥬피터·씨티오네트웍스㈜·(주)마이도기·하우스플러스㈜·㈜남선지티엘·㈜아라코리아 등 총 7개 업체가 CCM평가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인증업체들은 옥션-G마켓을 비롯해 대형 온라인몰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주요 판매업체들인만큼 대고객 접점에 있는 오픈마켓 판매업체들에게 바람직한 선례가 되는 것은 물론 전반적 온라인 쇼핑의 신뢰를 높이는 자극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베이코리아 전항일 상무는 "이번 인증은 중소 판매자들이 주를 이루는 오픈마켓 판매자로는 최초로 오픈마켓 지원하에 획득한 고객만족인증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고 "오픈마켓 판매자들은 다양한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한편 개인소호몰로도 활동하고 있어 이번 인증은 전자상거래 전반에 고객만족시스템을 확산하는 시금석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