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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송 LH 사장. |
LH는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부응해 지난해 동반선장 추진단(단장 조달계약처장)을 운용해 30대 세부실천과제 중 28건을 완료·정상추진한 바 있다.
올해에는 동반성장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하고 동산성장의 지속 연계하는 동시에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경영지원본부장이 위원장, 조달계약처장이 간사를 각각 맡고 과제별 담당부서장이 단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분기별 정기회의(1회)와 수시 임시회의를 개최해 세부실천과제의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추진위는 동반성장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과 분야별 전문직원간 논의 후 ‘전 직원이 함께하는 동반성장 문화 정착 및 구현’을 목표로 4대 추진분야 25대 실천과제를 확정(단기과제 19건, 중기과제 5건, 장기과제 1건)했다.
중소기업 직접참여기회 확대 분야에는 건설공사 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의 확대가 포함됐다. 이 제도는 공동수급체 구성 시 주계약자를 선정해 계약이행에 대한 종합 계획·관리·조정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제도가 확대 시행되면 원·하도급자간 수평적 협력관계 강화 및 건설시장 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공정한 성과배분 및 불공정 하도급 개선을 위해선 하도급 업체의 고충처리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하도급 선금지급을 활성화해 중소기업 재무여건을 개선하고 건설근로자 임금보호방안도 수립한다. 이와 함께 건설공사 표준계약서 미사용·변형 시 입찰에 불이익을 주는 등 하수급인 보호방안이 마련된다.
자발적 역량강화 분야에서는 전지역과 사업본부 순회교육 및 건설기술자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자재별 품질 기술정보를 제공해 중소기업 제품 품질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추진·점검 및 인센티브 체계 구축에서는 2012년 동반성장 추진체계 수립 및 운영, 공사와 직접 거래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체결 등의 과제가 담겼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동반성장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해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동반성장 추진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 및 내부경영평가 반영을 등으로 적 직원이 참여하는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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