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왕장안지구 개발 본격 추진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장안지구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면서 그간 시가 명품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이 하나 둘 차질없이 순항하고 있다.

의왕시는 “올해 백운지식문화밸리 그린벨트에 이어 의왕장안지구도 지난 21일 국토부로부터 그린벨트 해제 심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장안지구는 약 8만여평의 공간을 기존시가지의 노후불량주택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구도심과 신도시의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중·저밀의 명품주거단지로 특화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 곳은 의왕～과천간고속화도로, 월암IC, 영동고속도로, 부곡IC가 1Km이내에 위치하고 있는 등 편리한 광역적 교통여건을 기반으로 의왕 ICD주변산업단지, 철도관련 특구시설 등으로 개발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앞으로 의왕도시공사를 사업주체로 해 연말까지 경기도로부터 개발계획승인을 득한 후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여 주민들과 보상협의를 마친 뒤 본격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