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케이, 한지공예 ‘혼스피커’ 9월 출시

한지공예 혼스피커 인테리어 적용 예. (사진출처= 에스앤케이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국내 벤처기업 에스엔케이(Sound and Korea)가 한지공예로 만든 인테리어용 스피커 제품 ‘인테리어 혼스피커’를 오는 9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는 지난 3년 동안 약 5억원을 들여 개발한 인테리어 혼스피커 시스템 ‘바이본 324’이 탑재됐다. 독특한 디자인 뿐 아니라 285~450㎜에 달하는 대구경 혼(horn)을 내장, 2채널 방식임에도 5.1채널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생생한 사운드를 전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자 구동부를 제외한 대부분은 전통 한지공예 기술로 제작됐다. 정재파를 제거하기 위한 사다리꼴 형태의 클로저를 채용한 ‘혼클로저 오디오믹스’라는 자체 개발 기술도 적용됐다.

회사는 고급 가구, 인테리어 기업을 타깃으로 오는 9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재희 에스엔케이 대표는 “이 제품은 세계적으로 유래없는 인테리어 한지공예 스피커”라며 “앞으로 매달 1~2종의 신제품을 지속 출시, 인테리어 스피커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했다. 올해 40억원, 내년 이후 연 2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ornspeaker.c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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