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제9기 대학생 해외건설·플랜트 양성과정 실시

  • 실무교육 위주 진행… 수료 후 취업활동도 지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해외건설협회(회장 최재덕)가 오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제9시 대학생 해외건설·플랜트 인력양성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해외건설사업은 이달 최초로 누적 수주액 5000억달러를 돌파하며 호황을 맞고 있다, 특히 최근 5년에만 수주 누계액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는 등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전문인력이 부족해 해외사업 진출 확대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해건협은 지난 2009년부터 정부지원 아래 졸업을 앞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8주간 진행되는 교육기간동안 교육생들은 해외건설 실무 전문가들로부터 해외건설 기초·건설비즈니스 영어·타당성조사·견적·계약 및 클레임·해외건설 금융 및 외환·보험보증·공사관리·리스크관리 등을 수강하게 된다.

교육과정 중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기법 등을 배우는 취업캠프 프로그램도 편성돼 대학생들의 취업활동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교육 후에도 해건협은 해외 건설플랜트 기업에게 수료생들의 채용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해건협은 다음달에는 건설기업 직원들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건설 타당성분석 실무 집중과정’, ‘해외건설 계약 및 클레임 실무과정’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건협 교육훈련실(02-3406-1079, 1088)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icak.or.kr)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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