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치치 일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요청 봇물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걸그룹 치치가 일본에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단골 게스트로 떠올랐다.

4월 일본에서 데뷔 앨범 '카라카와나이데-장 난 치 지 마'를 발표한 치치는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정식 데뷔 에 앞서 TV도쿄 계열 BS JAPAN의 '메이드 인 BS 재팬', J.COM의 '츠나가루7', 라디오 방송 베이 FM 등 TV와 라디오 등 다양한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일본시장에 인기를 얻게 된 것은 능숙한 일본어 실력과 청순미 때문이다. 트로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10년 데뷔 전부터 일본어 원어민 교사의 지도아래 멤버들이 일본어를 배웠다. 현재 1년 가까이 되간다. 현지에서 활동하면서 이제는 거의 원어민 수준이다. 언어가 능숙해서 그런지 예능프로그램 제의가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청순미다. 이는 일본에 진출한 기존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인기 몰이에 성공한 것. 치치는 청순한 매력으로 또 다른 한류 아이돌 그룹이란 인식을 일본에 심어준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두고 현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차별화와 언어능력을 갖추고 방송, 공연 등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다가갔던 게 도움이 됐다. 현재 국내 컴백 준비로 바쁘지만, 최대한 스케줄을 통해 일본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치는 6월29일 한국에서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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