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남 천안교육지원청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체 1430여명의 학생 중 75명이 설사 증세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30명은 증상이 다소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설사 증세를 보이는 학생과 학교 급식 종사자의 가검물을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학생들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이자 학교측은 급식을 전면 중단했으며 이날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기숙사에 있던 100여명은 지난 21일 귀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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