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1980년대 정관 개정…글로벌 표준 반영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지난 1980년대에 만들어진 낡은 정관을 글로벌 표준에 맞게 개정했다.

교보생명은 22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주인수권 3자 배정 도입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도입 △발행 예정 주식총수 한도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된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교보생명은 글로벌 금융환경과 감독정책의 변화가 반영되지 않은 기존 정관에 글로벌 표준과 상법 및 보험업법 개정사항을 반영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정관 개정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대다수 주주들이 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날 주총에서 니콜라스 파움가르텐(Nicholas B. Paumgarten) 코세어캐피탈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유필화 성균관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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