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국내 최고 간호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성신여자대학교는 22일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에서 국내 최고 시설의 성신간호 시뮬레이션센터(Sungshin Woonjung Advanced Nursing Simulation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

성신여대 SWANS Center는 중환자실과 응급실, 분만실, 신생아실, 여성병실, 노인병실, 소아병실, 일반병실 등 실제 종합병원과 동일한 구조로, 8개의 시뮬레이션 교육실과 2개의 디브리핑 룸, 5개의 OSCE ROOM(채점자·표준화 환자·학생 대기실) 등 총 24개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각 실습실에는 사람과 동일한 생리적 반응을 나타내도록 프로그램화돼 실제 환자와 같은 상황을 재현할 수 있는 고재현성 시뮬레이터와 장비가 마련됐다.

때문에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제 병원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실제 환자처럼 반응하는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기본 간호기술부터 간호중재까지 간호술기를 연마함으로써 실제 현장임상실습에서의 제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최고 실습교육장으로서의 기능을 겸비했다.

심화진 총장은 축사를 통해 “모의병원이지만 대학병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시설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특화된 전문 간호교육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전문화되고 체계된 의료인 양성에 노력해 국내 간호대학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성신여대 간호대학은 앞으로 SWANS Center를 활용, 표준화된 실습프로그램을 개발해 간호실습 교육의 혁신적인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신규 및 경력간호사들에 대한 맞춤형 위탁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전국 간호대학과의 협력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개회사, 축사, 기념 커팅식, SWANS Center 소개, 세부 전공담당 교수들이 전담 병동을 소개하는 실습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남초 한국간호과학회 회장, 김분한 대한성인간호학회 회장, 캘리 머래이(Kelly A. Murray) 미육군 65의무여단 사령관, 브렛 액어맨(BRET T. ACKERMANN) 미 육군 브라이언 병원장 등 국내 간호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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