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들은 "영국 여왕 연봉이 20% 인상된 3600만 파운드(약 662억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2013~2014년 발효되는 '2년 전 크라운 에스테이트에서 거둔 연 수익 15%로 책정한다'는 새 법령에 따라 인상된다.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여왕 명의로 되어 있지만 정부가 수입을 관장하는 곳이다.
1952년 여왕으로 즉위됐을 당시에는 250만 파운드 였다가 1991년에는 7730만 파운드로 올랐었다. 하지만 2008년 세계경제가 침체되자 3000만 파운드로 삭감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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