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이라크 보안 당국에 따르면 오전 시아파 이슬람교도가 다수 거주하는 바그다드 동북부 후세이니야흐 지역의 재래시장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다쳤다.
AP통신은 물건을 사려는 시민이 몰려든 시간대에 폭발이 일어난 탓에 인명 피해가 컸다고 전했다.
최근 2주간 이라크에서는 일련의 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125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다수 사망자는 시아파 이슬람교도이거나 정부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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