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법원 "어획물 400t 불법투기 韓어선 몰수"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어획물 400t을 해상에 무단투기한 한국 어선에 대해 뉴질랜드 법원이 몰수 명령을 내렸다.

22일 라디오 뉴질랜드(RNZ)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의 데이비드 손더스 판사는 어획물 무당 해양 투기 혐의로 기소된 ‘오양 75호’ 소속 한국인 선원 다섯 명에 대한 궐석재판에서 선박 몰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RNZ는 이 어선의 소유주가 몰수 결정에 불복하면 벌금을 내면 된다고 전했다.

오양 75호는 지난해 뉴질랜드 남쪽 해상에서 두 차례의 조업 과정에서 400t 이상의 어획물을 불법으로 바다에 투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종 판결은 오는 9월 21일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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