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한-칠레 에너지 관련 2개 협정서명식 참석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칠레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과 함께 한-칠레 양국 간 협정서명식에 참석했다.

이날 서명된 협정문은 '해양에너지 발전 협력에 관한 공동합의문'과 '그린에너지 기술 공동 연구개발(R&D) 협력 공동합의문' 등 2가지다.

'해양에너지 발전 협력 공동 합의문'은 조력 등 해양발전 사업과 관련해 기술 컨설팅과 공동연구 수행 등을 위한 민ㆍ관 전문가팀 구성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황의승 주 칠레대사와 세르지오 델 캄포 에너지 장관대행이 서명했다.

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캄포 에너지 장관대행이 서명한 '그린에너지 기술 공동 R&D 협력 공동합의문'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청정화력발전, 환경기술 등 녹색에너지 기술 분야 공동 R&D 등 협력방안이 핵심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