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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위창수(테일러메이드)가 시즌 세 번째 ‘톱10’에 들 기회를 맞았다.
위창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그는 합계 5언더파 135타(70·65)로 US오픈 챔피언 웹 심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2라운드는 악천후로 인해 중단돼 많은 선수들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주최측은 이날 오후 8시 잔여경기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위창수는 올해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12차례 커트를 통과했고 그 가운데 ‘톱10’에 든 것은 두 차례다. 2월 ‘AT&T 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에서 2위를 했고,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프레드릭 제이콥슨은 합계 9언더파 131타로 단독 1위에 나섰다.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은 3언더파 137타로 공동 26위다.
노승열(21· 타이틀리스트)은 세 번째 홀까지 2언더파, 대니 리(22· 캘러웨이)와 리처드 리(25)는 1언더파 139타, 존 허(22)는 다섯 번째 홀까지 이븐파,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첫 번째 홀까지 2오버파, 양용은(KB국민은행)은 여섯 번째 홀까지 4오버파를 각각 기록중이다. 강성훈(25· 신한금융그룹)은 5오버파 145타, 배상문(26· 캘러웨이)은 10오버파 150타로 커트탈락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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