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으로 시라이는 지중해 상공을 비행중이던 터키 F-4 전투기를 격추시켰다고 시리아 관영 언론 SANA통신은 보도했다. 시리아측은 격추시킨 비행기가 터키의 전투기였음을 확인했다며, 실종된 2명의 조종사를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터키와 시리아는 현재 첨예한 대립관계를 보이고 있다. 터키는 시리아 난민 3만2000명을 수용하고 있으며, 반군 조직인 자유 시리아군이 자국 영토에서 작전하는 것을 허용해왔다.
전문가들은 시리아의 전투기 격추 사건은 양국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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