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엄마 사랑해 전시회 열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23 16: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문화재단이 운영중인 책 테마파트에서 팍팍한 일상에 따스한 감동을 불어넣는 전시회가 열린다.

청각 장애를 갖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구작가(구경선)의 작품 40여 점으로 꾸며지는 <엄마, 사랑해>展이 바로 그 것이다.

이 전시회는 제목처럼 구 작가가 태어날 때부터 현재까지 어머니와 함께 한 일상과 장애로 인한 슬픔, 치유, 성장의 과정 마디마디에서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맘을 잘 보여준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배경화면을 꾸미는 스킨으로 활동을 시작한 구작가는 지난 2010년 16만 건의 스킨을 판매하며, 싸이월드가 뽑은‘스킨숍 베스트 3’에 선정될 만큼 잘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다.

하지만 2살 때 청력을 잃고 쉽지 않은 성장과정을 거친 그녀가 이렇게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기까지는 늘 옆에서 그녀를 보살펴주고, 응원해 주는 어머니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

이 작품은 그런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담은 것들인 만큼 캐릭터의 귀여움 뒤에 숨은 큰 감동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시기간 중 전시 작품을 비롯해‘베니’캐릭터 용품 등을 판매하는 바자회도 함께 진행한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엄마의 사랑을 나누는 <엄마 사랑해>展은 내달 22일까지 분당 율동공원 내 책테마파크에서 만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