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50분께 전남 곡성군 오곡면 압록유원지 섬진강에서 물놀이하던 지모(25), 이모(23)씨가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다. 이들은 대학동기로 일행 5명과 물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깊어진 수심에 변을 당했다.
압록유원지는 섬진강과 보성강이 만나는 곳으로 물살이 세고 수심이 최고 7m에 이른다. 경찰은 사망자가 갑자기 깊어진 물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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