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은 교황의 아파트에서 일해온 집사 파올로 가브리엘레가 지난달 기밀문서를 빼돌린 혐의로 체포되면서 수면위로 떠올랐다.
교황청 대변인실이 베네딕토 16세가 이날 오전 바티칸 교황청 수석간부회의에 참석한 뒤 “교회 내의 평화와 신뢰의 분위기를 회복하기 위해” 예정에 없던 특별 추기경회의를 소집했다고 교황청 대변인실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바티칸 주재 추기경들과 시드니 대주교, 전직 로마대교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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