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104조…전월대비 0.5%↑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4월말 현재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이 104조2000억원으로 전월대비 5200억원(0.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가계대출은 72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3400억원 증가했다. 보험계약대출은 44조원, 주택담보대출은 22조1000억원으로 전월대비 각각 0.54%, 0.12%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31조8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800억원(0.55%) 늘었다. 중소기업대출은 21조3000억원,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은 5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0.40%, 1.63% 증가했다.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80%로 전월(0.76%)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기(1.09%) 보다는 0.29%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2%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1.44%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권의 대출채권은 보험계약대출 위주로 운용되고 있어 부실화될 가능성이 낮다”며 “특히 올해 들어 작년 하반기에 비해 대출채권의 증가 추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을 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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