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쏘렌토R 사전계약 땐 10만원 할인”

  • 페이스북서 7월 14일 쇼케이스 초청 이벤트도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뉴 쏘렌토R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실제 계약 땐 사전계약금 10만원에 대해 할인 혜택도 준다.

기아자동차는 전국 전시장에서 내달 출시 예정인 중형 SUV 쏘렌토R 상품성 개선 모델에 대해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는 사전계약 후 실제 8월 내 출고하는 고객에 대해선 1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또 7월 내 미출고 땐 2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하는 ‘7월 납기 보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가족 여행권(1명), 300만원 상당 가족 캠핑 용품(1명), 영화예매권(4매, 98명) 등 경품도 제공한다.

쏘렌토는 지난 2002년 첫 출시, 2009년 2세대 모델(쏘렌토R)로 탈바꿈한 기아차의 중형 SUV다.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국내서 동급 최다판매 모델을 지켜왔으며 2010년 이후 미국서도 히트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뉴 쏘렌토R은 2세대의 상품성개선 모델이다.

신형 쏘렌토R는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등 일부 디자인 변경과 함께, 국내 최초의 차량 정보 음성알림 시스템, 국내 SUV 최초의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탑재되는 등 안전ㆍ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 K9에 이어 기아차 두 번째로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도 탑재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차량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문 잠금이나 에어컨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성능은 지난달 출시한 현대차 싼타페와 동일한 수준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사전계약 첫 날부터 고객 문의가 쇄도했다.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회사는 오는 30일까지 뉴 쏘렌토 페이스북(http://apps.facebook.com/newsorentor)에서 오는 7월 14일(토) 열리는 뉴 쏘렌토R 쇼케이스 30명(동반 1인) 초청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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