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시작..주요 항만 마비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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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준성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파업이 25일 7시를 기해 시작됐다.

화물연대는 이날 부산항 등에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물류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전국 화물차주 38만여명 가운데 조합원 1만590명과 주요 항만의 비조합원 일부가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는 파업 초기부터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전날 오후 6시부터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화물연대는 차주 운임 30% 인상 및 면세유 지급, 산재보험 전면 적용, 표준운임제 법제화 등을 요구사항으로 내걸었다.

한편 지난 2008년에도 화물연대는 일주일의 총파업으로 72억5800만달러의 수출입 차질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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