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첫 국내 개통자 나왔다..SK텔, 대리점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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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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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5일 오전 8시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T월드 프리미엄 스토어에서 갤럭시S3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앞줄 왼쪽부터 1호가입자 이상권씨, 조우현 SK텔레콤 영업본부장, 2호 가입자 조강호씨.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은 25일 삼성전자 쿼드코어폰 갤럭시S3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고,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T월드 프리미엄 스토어에서 1호·2호 가입자 개통 행사를 열었다.

갤럭시S3 3G모델은 이날 SK텔레콤 전국 2700개 대리점과 온라인 판매처 T월드샵(www.tworldshop.co.kr)에서 일제히 판매됐다.

3G모델은 국내 통신사 중 SK텔레콤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LTE모델은 7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갤럭시S3 1호 가입자의 행운은 지난 12일 예약판매가 개시된 지 53초만에 예약을 신청한 이상권씨(28세)에게 돌아갔다.

이 씨는 “갤럭시S 호핀을 사용하던 중에 성능이 좋은 최신 모델 갤럭시S3로 보상판매를 통해 바꾸게 됐다”며 “T스토어에서 구입한 앱을 새 폰에서도 추가 비용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다른 통신사,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을 사용했던 2호 가입자 조강호씨(25세)는 “끊김 없는 안정적인 품질로 데이터무제한과 최신 스마트폰을 동시에 이용하고 싶어 SK텔레콤 갤럭시S3를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우현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갤럭시S3 1호·2호 가입자에게 올인원54 요금제 1년 무료이용권, 음악포털 멜론 스트리밍 클럽 1년 무료이용권, 동영상서비스 호핀 10만 포인트의 특별 경품을 전달했다.

조 본부장은 “신규가입자 중 30% 정도가 여전히 3G스마트폰을 찾고 있어 최고사양 3G단말기 출시를 통해 고객선택폭을 넓혔다”며 “2G부터 4G까지 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속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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