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에 연 5만원 '문화바우처' 발급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서울시가 저소득층의 문화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연간 5만원을 쓸 수 있는 문화바우처 카드를 발급한다.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과 음반·서적 등의 구입이 가능한 5만원 한도의 카드를 발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카드는 1가구당 1매가 발급되며, 만 10세에서 19세까지 청소년이 있는 가구는 최대 6매까지 청소년 개인카드 추가 발급이 가능하다. 또 복지시설 거주자에게도 본인 동의 후 각 시설장을 통해 개인별 문화카드가 발급된다.

신규발급은 문화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신청하거나 주소와 상관없이 가까운 주민자치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카드를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기존 문화바우처 카드 발급자는 ARS나 홈페이지 등록, 또는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5만원을 재충전하여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카드 사용이 힘든 고령층·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연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획바우처사업도 진행된다.

문화바우처와 관련된 정보는 문화바우처 홈페이지와 (www.cvoucher.kr)와 서울 문화바우처 커뮤니티(http://cafe.naver.com/shareculture)를 통해 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문화나눔팀(02)3290-7149)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