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인 이사장과 콜롬비아 광업에너지부 마우리시오 까르데나스 산타 마리아 장관이 서명한 업무협약서는 양국의 광해관리 법제도의 공유, 기술협력, 공동연구 프로젝트 진행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3대 자원부국으로 석탄, 니켈, 금이 풍부하지만 1500년대 식민지 시대 자원수탈로 인한 광산 환경 오염이 심각해 광해관리 선진국과의 협력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해관리공단은 MOU 후속조치로 콜롬비아 정부 관계자의 국내초청연수, 광해공동조사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한-콜롬비아 간 광산개발 및 광산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양국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칠레 솔미니핵 광업부 장관과 광해방지사업에 관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함으로써, 광해관리공단은 중남미 광해방지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