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전자, "'다음TV'에 리모컨 공급개시"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세진전자는 25일 크루셜텍을 통해 다음TV향 스마트TV용 리모컨 초도물량 공급 완료 후 본격적인 공급개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크루셜텍과 다음TV의 리모컨 공급 합의 후 세진전자는 지난달부터 초도 물량을 납품해 지금까지 총 1만대를 1차분으로 납품 완료했고, 오는 7월부터 년말까지 9만대를 추가적으로 공급해 총 10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리모컨은 입력장치(INPUT) 관련 기술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향후 IPTV나 스마트TV 시장 확대에 따라 기존 주력사업인 자동차 전장부품에 이어 외형성장을 견인하는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측은 "평소 까다롭게 품질관리를 진행 중인 오산 소재 국내법인을 통해 품질 및 납기 준수 등에서 신뢰를 인정받아 고객과의 밀착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입력기술관련 탄탄한 기반기술과 함께 체계화 된 양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주력사업마다 고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3월 크루셜텍, 가온미디어 등과 손잡고 다음TV를 설립해, 스마트 텔레비전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향후 다음은 스마트TV 셋톱박스를 기존 텔레비전에 연결해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고,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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