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세계한인, 세계속의 일류한인'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12 세계한인회장대회 대회'에는 80여개국, 400여명의 한인회 리더들이 참가한다.
참석자들은 대회기간 동안 한인회별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한국어 교육기여 방안 등 한인회 활동 등에 대해 논의한다.
26일 오후 5시부터는 5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재단이사장 주최 환영만찬이 열린다.
27일에는 ‘북한을 통해 본 한국의 안보실태’, ‘청출어람-한류의 힘’이란 주제로 안보와 한류에 대한 특강이 마련된다.
주요 정당 초청 재외동포 정책포럼에서는 김성곤 민주통합당 의원과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각 정당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재외동포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12월 대선을 앞두고 지난 4월 총선의 시행 과정에서 생긴 재외선거인 등록과 투표상의 문제점 개선 방안도 논의한다.
28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는 한인회별 우수 운영사례 발표되고,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 정세와 통일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날 공로패 수여 등 폐회식을 끝으로 대회 공식일정이 마무리된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한데 모여 모국과의 유대 강화와 한인회 간 운영사례 공유 등 ‘한인회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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