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오는 30일부터 주말 서해 바다열차 운항횟수를 하루 8회에서 22회(상ㆍ하행 각 11회)로 늘릴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역에서 인천중구 용유임시역으로 가는 하행열차는 매주 주말 오전 7시39분부터 오후 5시39분까지 매시 39분에 서울역을 출발한다.
상행열차는 오전 9시27분부터 오후 7시27분까지 매시 27분 용유임시역을 출발한다.
서해 바다열차는 올해는 지난 4월14일 운행을 시작했고 오는 11월25일까지 운행된다.
서울역에서 용유임시역까지 운행시간은 1시간10분, 요금은 편도 3850원(교통카드 기준)이다.
용유임시역은 공항철도 일반열차 종점인 인천국제공항역 다음 역이다.
공항에서 남서쪽으로 3km 떨어진 해변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무의도, 소무의도, 마시란해변, 거잠포와 접근성이 뛰어나다.
공항철도 정용희 운송사업팀장은 “주말 바다열차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었다”면서 “바다열차 운항횟수 확대로 무의도와 용유 바다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32-745-734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