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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조세현의 희망의 프레임' 수업 과정 |
서울시는 26일 시립 영등포 보현의집에서 지난달 22일부터 노숙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사진강좌 프로그램인 ‘조세현의 희망의 프레임’ 제2기 수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조세현 작가가 재능기부를 한 이 강좌는 이론 교육, 스튜디오와 야외촬영 실습 등을 통해 노숙인이 세상과 다시 소통, 자립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이날 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됐다.
우수 수료생 4명에게는 상품으로 디지털카메라가 전달되며 8월 중급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중급반 우수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사진 관련 공공일자리 제공 및 스튜디오 운영 등 일자리 연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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